자율주행 기술, 미래에 한국은 없다···

[뒷북 비즈]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에 한국은 없다…경쟁서 밀리는 한국 자동차산업 입력 2021-08-06:30:20 수정 2021.08.06:30:20 김능현·한동희·이경은 기자 뉴스 청취가 글로벌 자율주행 20위권 내 한국기업 전무 핵심기술 부재 속 탄소 등 환경장벽 강화 국내 생산기반 뒤흔드는 강성 노조도 문제 전문인력 부족도 기술격차 원인으로 지적viewer자동차 산업을 차세대 자동차의 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 차(전기 자동차)수소 자동차의 정밀한 자동 운전력이다.그러나 한국은 현대 자동차·기아 자동차가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 두 분야 모두 핵심 기술력에서 양적·질적으로 글로벌 세계 주요국에 훨씬 늦어지고 있다.세계 각국이 기후 변화 대처를 명분으로 탄소 국경세 도입 등 환경 장벽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을 재편하면서 우리는 이에 대응하는 무기이다 핵심 기술력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이와 함께 선진국과 달리 정부의 엄격한 규제에 따른 부득이 한 국내 생산 기반의 축소와 중국의 판매 부진, 그리고 만성적으로 개선되지 않은 황제적 권한을 휘두르는 현대의 강경 노조까지 겹친 5중고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깊은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뷰ー라ー 자동 운전 기술 20위권의 전무 5일 시장 조사 회사 가이드 하우스 인사이트가 집계한 글로벌 자동 운전 기술 순위를 보면 1~20위권 안에는 웨이 모(구글), 포드, GM크루즈, 인텔(모빌 아이), 모와ー넬 등 미국 기업과 바이두 등 중국 기업이 최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현대 자동차 그룹이 합작 투자한 모ー쇼날을 제외하면 한국 기업은 20위권 내에 1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완성 차 업체는 물론 구글·백번·인텔 등 빅텍 기업이 순위에 오른 미국·중국·독일과 달리 한국의 빅텍 기업의 이름은 전혀 없다.자동 운전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도 마찬가지다.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세계 최강자인 NVIDIA와 인텔·퀄컴, 테슬라, 구글(웨이 모)·애플 등 정보 기술(IT)및 반도체 기업이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 최상위에 있다고 평가되고 한국의 테크 기업 가운데 주목하는 곳이 단지 1개도 없는 것이다.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 머는 완성 차 업체 FCA의 “빠시 히카”과 재규어”I-FACE”모델에 자동 운전 시스템을 탑재한 뒤 시험 주행을 하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는 “아폴로”라는 자동 운전 플랫폼을 중심으로 세계의 완성 차 및 빅텍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올해 3월 스마트 전기 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중국 IT공룡의 사진 오미는 최근 자동 운전 개발 인재 수백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고 경쟁 업체를 긴장시키기도 했다.그러나 한국에서는 먼 산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큰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 자동 운전”이라며”이 때문에 선진국은 완성 차 제조업뿐 아니라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까지 일제히 자동 운전 플랫폼의 개발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그는 계속”우리는 현대 자동차 그룹이 공동 투자한 모ー쇼날을 통해서 자동 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제외하면 반도체·IT기업의 투자는 사실상 제로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시간표가 빨라진 내연 기관의 판매 금지 지난 달 유럽 연합(EU)은 탄소 국경세 도입 계획을 밝히고 2035년부터 내연 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그래서…이래봬도지난해”2025전략”을 통해서 2040년까지 유럽·미국·중국 등의 핵심 시장에서 전면 전동화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현대 자동차 그룹은 즉각 이 시기를 5년 이상 앞당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한편 라이벌은 앞서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는 최소한 앞으로 늦어도 9년 후의 2030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완전한 전동화 시스템을 완성한다.라고 선언하고 아우디, 폴크스바겐 그룹과 BMW도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의 비율을 5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렇긴현대 자동차·기아 자동차는 친환경 차를 많이 내놓고 있지만 아직 주도권을 잡지 않고 있다.6월 글로벌 친환경 차 판매 순위(클린텍 티카)을 보면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는 각각 7위, 13위에 그쳤다.상위권은 테슬라, BYD, 폴크스바겐, SGMW(상하 이차, GM의 합작사), BMW, SAIC(상하이 기차)등 미국과 중국·독일의 완성 차 업체가 휩쓸었다.아이오닛크 5(현대 자동차)과 EV6(기아 자동차)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하면 이 순위가 약간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부가 가치가 큰 고급 전기 자동차 시장의 열세를 만회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연구 개발(R&D)규모도 정부 규제와 강성 노조 등의 영향에 재정이 원만치 못한 관계로… 그렇긴현대 자동차·기아 차는 36억유로로, 폴크스바겐(약 139억유로), 도요타(약 86억유로)에 크게 못 미친다.국내 생산이 줄고 중국 시장도 고전 미래 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자동차 생태계가 좋은 순환 체계를 다듬어야 한다.완성 차와 부품 메이커가 내연 기관차의 판매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차세대 자동차의 R&D에 투자함으로써 차세대 자동차의 생태계 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1. 정부의 각종 규제와 2. 만성적인 강경 노조, 3. 높은 원가 부담 때문에 국내 자동차 생산 기반이 이미 깨졌다.실제로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5년에 455만 6000대에서 정점에 달했지만 떨어지면서 지난해 350만 7000대에 그쳤다.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올해 상반기 현대 차·기아 차는 중국에서 각각 18만 7,639대와 6만 1,594대를 팔았으나 이는 2015년 30%에 불과한 수준이다.중국의 친환경 차 판매 순위 40위권에 머물고 있다.산업 전문가와 재계 총수는 이제라도 정부 차원에서 자동 운전과 전기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규제가 꼭”제로”지대가 될 수 있는 의식을 회복하지 않나!!!앞으로 관련 산업을 집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냈다.특히…이에 나이·대덕 대학의 이·호근 교수는 “미래 자동차에 관한 모든 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일종의 『 미래 자동차 시티 』 같은 것을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만들어 완성 차 부품 업체인 테크 기업을 하나로 모아 기술을 개발하는 촉진 정책은 절대”이라고 말했다.”한국 차 교육은 기계 공학에 고집”전문 인력 부족viewer전기 자동차·자동 운전 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미래의 차의 근간이 되어야 하는 소프트웨어 분야는 기계 공학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엔진도 걸지 못하고 있다는 신랄한 지적이 나왔다.5일 한국 자동차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 차 시장 확대와 자동 운전 기술의 고도화이라는 두축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시장 조사 기관인 SNER·네비 갠트리 서치에 따르면 친환경 차 시장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20~30%(약 5770만대), 자동 운전 차 시장은 이 기간의 신차 판매의 49%(레벨 3이상)를 차지한다고 예상했다.그러나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는 내연 기관 부품 산업과 달리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은 국산화율·기술 수준이 부족하고 관련 서플라이 체인이 미약하다.미래 자동차 부품은 국산화율이 전기 자동차 68%, 수소 자동차 71%,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 38%등으로 낮다.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주된 원인은 전문 인력 부족이다.기업이 미래의 차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과 성장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국, 중국처럼…… 그렇긴 국가 지원에 의한 고급 인력 양성 교육 기관의 운영이 전혀 없어 인재가 없고, 미래 자동차의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2028년까지 필요한 차세대 자동차 산업 기술 인력의 수요는 연평균 5.8%증가하고 8만 906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기계·조립 기능 교육 중심의 인재 양성이 이뤄졌으며 소프트웨어·설계 등 차세대 자동차인 전환을 위한 핵심 인력이 부족하다.현재 산업 통상 자원부가 추진하는 미래 차 분야의 석사·박사급의 핵심 인력 양성 사업 계획에 따르면 2020년에 10대학에서 불과 200명만 배출되고 미미한 것이어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한편 폴크스바겐·도요타 등 해외 완성 차의 강자는 수조 원을 투입,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폴크스바겐은 2019년 소프트웨어 전문 조직을 출범시키고 3,000명의 개발자를 새로 영입했다.도요타는 조연 차원에서 진행된 소프트웨어 부서를 내세우며 1차 협력 업체를 모두 소프트웨어 기반 회사로 교체했다.미국 포드는 내연 기관에서 떨어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2019년에 300명에 불과했던 프로그래머를 4,000명 이상으로 늘렸다.자동차 연구원 이·행 연구 위원은 “정부의 미래 산업 관련의 인식 부족으로… 그렇긴”한국 자동차 산업의 인력이 아직 기계 공학 엔지니어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미국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만 2만 3,000명으로 국내 자동차 엔지니어를 합친 것보다 많다”라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 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 완화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포용적 일자리 전환을 위한 인적 자원 정책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자동차 연구원은 “미래 자동차의 제어·소프트웨어 등 석사·박사급의 신규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자동차 등 신성장 산업 인재 9만명 양성 등 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확장하고 미래 인재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루상시에”외국계 3개사는 미래 자동차 계획 전무 시장의 양극화에 외국계 완성 차 업체인 르노 삼성·쌍용 자동차·한국 GM은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자동차를 만들어 팔수록 적자가 거세지면서 미래 자동차 생산에 관해서는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다.5일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KAMA)에 따르면 외국 완성 차 3개사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12.3%감소의 24만 319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판매량의 경우 8만 8,6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35.4%로 더 심각하다.특히 3개의 판매량과 생산량은 외환 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이후 23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수입 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4만 2,017대)와 BMW(3만 6,261대)에도 상반기 판매량이 늦어지면서 국내 완성 차 시장이 현대 자동차·기아 차와 벤츠, BMW의 “4강 구도”에 재편될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루상시에”로 불리는 외국계 3개의 추락은 새 모델 부재와 경영 위기로 브랜드 이미지가 저하된 결과라고 분석된다.지난해 800억원의 적자를 낸 르노 삼성은 “XM3″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본사에서 신차 물량을 배정 받지 않고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다.지난해 3,169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한국 GM은 판매 대수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생산 모델을 줄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공장 폐쇄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새 주인을 찾고 있는 쌍용 자동차는 지난 달 30일 마감된 인수 의향서 제출에 국내외 9개사가 참여하는 예상 밖의 흥행에 성공한 참여 기업의 자금 동원력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영 위기에 외국계 3개사는 에코·자동 운전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는 골든 타임도 놓쳤다.한국 GM과 르노 삼성은 해외에서 제조한 전기 자동차”볼트 EV”와 “루노ー조에”를 국내 시장에 냈지만 판매량이 좋지 않다.쌍용 자동차의 경우 올해 안에 최초의 전기 자동차”코란도 이모우션”을 발매할 예정인데 벌써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긴 후여서 흥행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자동 운전 기술 미래에 한국은 없지 않나!!!happy9씨의 투고를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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